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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성폭행 後 트라우마 생긴 청소년맘, 3살 연하 남편과 극적 소통

‘고딩엄빠4’에 출연한 배다은이 "어린 시절 성폭행 트라우마로 인해 대면 대화와 남자를 기피하게 됐다"는 용기 있는 고백과 함께, 은둔 생활을 탈피하겠다는 다짐으로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2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고딩아빠 전태현 부부가 동반 출연해, 24시간 메신저로만 대화하고 싸운다는 특이한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로 전태현은 “집에서 아내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고, 배다은은 상처 가득했던 과거사를 솔직하게 고백한 뒤,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조언에 귀기울여 대면 대화를 거부한 채 은둔의 삶을 살았던 모습을 탈피하겠다고 약속해 모두를 찡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2.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들 부부를 향한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을 반영했다.먼저 배다은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엇나가기 시작한 배다은은 “교실 점검 순찰을 도와달라”는 학교 경비원의 부탁에 따라나섰다가 성폭행을 당했다. 이에 배다은이 용기를 내서 경찰에 신고해 가해자는 교도소에 들어갔지만 이후 지속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급기야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남자친구는 데이트 폭력까지 써서 배다은은 남자에 대한 더 큰 두려움을 안게 됐다.3년 후 성인이 된 배다은은 SNS를 통해 남사친을 사귀게 됐는데, 상대는 알고 보니 세 살이나 어린 고등학생이었다. 연하남의 직진 대시에 배다은은 마음이 움직였고, 유달리 질투가 심한 남자친구로 인해 매일 메신저로 소리 없는 싸움을 했다. 그러다 수십 번도 넘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두 사람은 교제 1주년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임신 7개월이 되어서야 상황을 알게 된 가족들은 출산을 극렬히 반대했으며 결국 인연을 끊기까지 했다. 가족의 지원이 끊긴 배다은과 미성년자인 남자친구는 밥 한 끼 사먹을 돈도 모자랄 정도로 출산 직전까지 생활고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재연드라마는 끝이 났다.“어떻게 이렇게 기구한 사연이”라는 탄식이 쏟아진 가운데 배다은과 전태현이 스튜디오에 동반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시즌4 최초 ‘고딩아빠’인 전태현은 “갓 1년 된 신혼부부인데, 평소에 아내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은 현재 태어난 지 2개월 된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데, 전태현이 홀로 택배 일을 하지만 생활비가 빠듯해 최근 전태현 조부의 집으로 들어가 같이 사는 상황이라고. 그런데 배다은은 시할아버지가 내어준 안방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은둔 생활을 이어나가는 모습이었다. 또한 시할아버지에게 아이를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해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전태현의 조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들어오면 온기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 가족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든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급기야 밥솥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한 전태현의 조부는 손주를 불러 그간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 “본인들 방만 청소하고, 밥과 생필품은 모두 배달로 해결하지 않느냐”는 잔소리와 함께, 손주며느리와 증손녀의 이름과 나이를 묻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3MC는 “서로 아직 이름도 몰랐던 상황이냐, 이게 코미디야 시트콤이야”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더욱이 부부는 2개월 된 아이 앞에서 음성 대화가 전혀 없이, 오로지 메신저로만 비대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던 터. 심지어 배다은은 남편과의 다툼으로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한밤중에 남편에게 장문의 메시지 폭탄을 보내 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결국 전태현은 일하는 중에도 계속 오는 문자로 인해 잔뜩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끝나지 않는 문자 전쟁을 지켜보던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배다은을 향해 “대면 대화로 겪었던 갈등의 경험과 성폭행의 피해가 강력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것 같다”며 “회피만 하지 말고 점진적 노출을 통해 좋은 기억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날 밤 배다은, 전태현 부부는 새롭게 마주 앉았고, 이 자리에서 배다은은 “서로 마주 보고 얘기하게 된다면 혹시라도 선 넘는 행동(폭력)을 당할까봐 걱정됐다”는 속마음을 어렵사리 털어놨다. 이에 전태현은 “내가 힘을 보태줄 테니까 이틀에 한 번은 마주보고 대화를 해보자”고 화답했다. 배다은은 “그렇게 해보자”면서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이것이 바로 좋은 기억 업데이트”라며, 두 사람의 달라진 모습에 칭찬을 건넸다.며칠 뒤 배다은은 아이를 시할아버지에게 보여주기 위해 방 밖으로 나왔다. 증손주를 처음으로 품에 안은 시할아버지는 기쁜 마음에 무릎까지 꿇었고, 배다은은 “아이를 좀 더 일찍 보여드렸어야 했는데”라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모든 영상을 지켜본 MC 서장훈은 배다은에게 “아이를 위해서라도 지금까지의 생활 패턴으로 계속 사는 건 안 된다, 밖에 나가서 햇볕이라도 보라”며 마지막까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박미선 또한 “앞으로 부부끼리 대면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며 이들의 새 출발을 다독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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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아야하니까 혼인신고 하자” 남자 친구의 제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연애의 참견)

지나치게 현실적인 남자친구가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고민녀에게 혼인신고를 제안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조이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57회에서는 3세 연상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평소에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도 걱정의 말보다 팩폭으로 고민녀를 서운하게 했다. 감성적인 고민녀는 자신의 생일에 맞춰 일출 여행을 가고 싶어 했고, 남자친구는 공감하지 못했지만 고민녀가 원하는 대로 따라주기로 했다. 하지만 여행 당일 남자친구는 회사 임원 아버지의 장례식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 했다. 이에 서운해하는 고민녀에게 남자 친구는 “생일은 내년에 챙기면 된다”고 말했다.서장훈은 “여행 대신 장례식장에 가야 했던 건 맞다. 그런데 다녀왔으면 다음 행동이 중요한데 그게 너무 별로”라고 분석했고, 곽정은은 “남자 친구는 다른 사람의 세계가 존중이 안 되는 부류다. 이 사람이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나 싶다”고 지적했다. 잠시 시간을 갖기로 한 상황에서 고민녀는 그래도 그동안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기에 모든 걸 이해하기로 했다. 다행히 먼저 남자친구가 연락하고 사과했는데, 그때 갑자기 남자친구는 혼인신고를 제안했다. 신혼부부 대출 이자가 저렴하기 때문에 당장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고민녀는 남자 친구가 자신과 결혼하고 싶은 건지 집을 사고 싶은 건지 혼란스러워졌다. 여기에 더해 남자 친구는 당장 결혼할 건 아니라고 설명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곽정은은 “고민녀는 남자 친구가 현실적인 사람이니까 이런 행동도 이해해줘도 되지 않을까 묻고 있는데 우리가 진짜 강하게 말리지 않는 한 혼인신고 하겠네 싶다”며 걱정했다. 김숙 역시 “남자 친구는 집이 갖고 싶어서 고민녀에게 사과한 거다. 프러포즈라고 착각하지 말아라”고 조언했다.주우재는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에서 혼인신고가 먼저냐 결혼식이 먼저냐 고민해볼 수 있지만 예고편도 없이 바로 혼인신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혜진은 “고민녀가 남자 친구를 우월한 존재로 포지셔닝 해놓은 것 같다. 세상에 이자가 싼 대출을 받기 위해서 혼인신고 하자는 남자친구가 어디 있나. 고민녀는 도구로써 이용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다양한 연애 고민을 알아 보는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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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한혜진, 황당한 사연에 "입체적 X라이" 일침

'연애의 참견3'의 한혜진이 황당한 사연에 일침을 놓는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4회에서는 카페를 운영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고민녀는 잘생기고 사회성 좋은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고민녀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동안 카페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남자친구는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르바이트생에게서 남자친구가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에게 작업을 건다며 연락이 온다. 고민녀가 이를 따지자 남자친구는 고객관리를 한 것일 뿐이라며 억울해 한다. 반전은 고민남의 변명처럼 정말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한혜진은 "본인 가게도 아니고 내 가게에서 내 남자친구가 사장인 척 하면서 여자에게 호감을 얻는다면 짜증날 것"이라며 분노한다. 곽정은은 "판 깔아주면 본전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서장훈은 "잘생긴 아르바이트생 있다고 하면 매출 오른다더라"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가 오픈 준비를 하려는데 카페가 평소보다 지저분하다. CCTV를 확인해보니 상상하지도 못한 장면이 찍혀 있는데, 이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카페를 공동 운영하자고 제안까지 해 모두를 황당하게 한다. 한혜진은 "뭐 이렇게 입체적인 X라이가 다 있냐"라며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7 07:35
예능

'물어보살' 의뢰인 "부부싸움 5주간 대화 NO" 화해법 의뢰

부부싸움이 감정싸움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도록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도움을 준다. 오늘(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4회에는 결혼 3년 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들은 부부싸움을 한 번 하면 감정싸움이 오래간다고 토로한다. 싸울 때 말다툼을 하면서 푸는 게 아니라 감정이 상한 채 대화가 단절, 5주 동안 대화를 하지 않은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서장훈은 "5일도 아니고 왜 5주씩이나 싸웠냐"며 황당해 한다. 부부가 5주 동안이나 신경전을 펼친 이유는 사소한 일에서 시작됐다. 남편이 아내의 발가락에 숟가락을 떨어뜨렸는데 아내는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질렀고, 남편은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것. 아내는 이런 남편에게 서운함을 느꼈고 직후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급속도로 얼어붙게 됐다고 언급한다. 다만 남편은 당시 사건을 설명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반박하며 "서로 다르게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다. "둘 중 누구도 사과를 시도를 하지 않으니까 먼저 제안해 봤다"라며 해결책을 제안하는 아내와 "근본적인 해결을 하고 싶었다"라며 원인에 집중하는 남편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서장훈은 "앞서 의뢰인들이 말한 것에 답이 있다. 아마 싸웠을 때 이런 식으로 말했지 않나. 그렇게 말했다면 상대방이 당황했을 것"이라며 부부가 싸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3자의 눈으로 짚어준다. 부부의 오래된 감정싸움을 풀어줄 조언은 '무엇이든 물어보살' 16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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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주우재 "시대 바뀌어도 연애?결혼 따로는 NO"

모델 주우재가 결혼과 연애에 관한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07회에서는 28세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0개월째 연애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고민남이 생계를 위해 시작한 기타 레슨을 통해 처음 만났다. 레슨생의 적극적으로 대시로 두 사람은 이내 사귀게 되었고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다. 하지만 10개월 후, 여자친구는 애정이 식었는지 고민남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고민남은 관계를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고민남에게 여자친구는 원래 모습 그대로가 좋다며 선물도 필요 없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고민남은 자신을 생각해 준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날 여자친구는 선을 보러가겠다는 폭탄 선언으로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연애는 사랑하는 고민남과 하겠지만, 고민남은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없을 것이니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겠다는 것이었다. 화를 내는 고민남에게 여자친구는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지금처럼 행복하게 연애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조건 따져 결혼하겠다는 게 왜 나쁘냐며 자신을 사랑한다면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오히려 속상해했다. 이에 김숙은 "뭘 이해해달라는 거냐"라며 분노했고, 곽정은은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정리했다. 고민남은 자신이 한심한 걸 알면서도 여자친구가 원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결국 음악을 포기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여자친구는 자신의 덕분에 고민남이 공부를 하고 있다며 응원하면서 여전히 맞선 자리에 나갔다. 김숙은 "만약 저렇게 결혼하더라도 행복할까?"라고 의문을 가졌고, 서장훈은 "고민남이 합격해도 결혼은 안 할 수 있다. 그때 되면 다른 조건을 더 댈 수 있다"라고 추측했다. 곽정은은 "지금 세대들이 생각하는 결혼의 의미는 M&A 쪽에 가까워져있는 것 같다. 필요에 의해서 사람을 만나고 있다. 이건 인간적이지 않다. 처음부터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가능한 사람이 아니었다. 삶은 계속 이어지는 거니 고민남이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주우재는 "오늘은 내가 꼰대라고 불려도 된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한들 여기까지 가서는 안 된다. 누가 연인 앞에서 선을 보겠다고 말을 할 수 있겠나. 공부를 시킨 것도 본인의 보험일 뿐이면서 자신 덕에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 게 괘씸하다. 정말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거다. 그러니까 당장 힘들어도 꼭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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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주우재, 감정 쓰레기통 취급에 분노 "남자친구 아니다!"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여자 친구가 '연애의 참견3' 사연에 등장한다. 오늘(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89회에는 공무원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공무원으로 발령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고민남은 자신 대신 진상 민원을 처리해준 동료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귀고 난 뒤 여자 친구의 반전 성격이 드러난다. 남들 앞에선 누구보다 환하게 웃던 천사 같은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 앞에선 세상 불평쟁이였던 것. 여자 친구는 학창시절 자신보다 공부를 못했던 친구가 대기업에 취직했다는 소식에 친구가 부모님 빽으로 취직했다며 폭발하고, 자신은 능력 있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비관한다. 여기에 여자 친구는 이런 우울한 감정을 SNS 상태메시지에 그대로 남긴다. 이런 모습을 보며 서장훈은 "혹시 여자 친구가 중2인 거냐"라며 황당해 하고, 곽정은은 "사연을 듣는 것만으로도 감정쓰레기통 된 거 같다"라며 안타까워한다. 김숙은 "고구마 100개를 먹은 거 같다. 사연 들으면서 이렇게 기운 빠진 적이 있냐?라며 힘들어 한다. 늘 우울해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고민남은 맛집을 찾거나 호캉스를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자신의 우울함이 풀리겠냐며 고민남의 정성을 무시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도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고민녀의 행동에 주우재는 "남자친구가 아니다!"라며 경악한다. 자기 연민에 빠져 상대를 괴롭히는 여자 친구와 연애하는 고민남의 사연은 '연애의 참견3'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애의 참견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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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의뢰인 "20일 사귄 여친, 잊지 못해" 서장훈 독한 조언

의뢰인은 20일 사귄 전 여자 친구를 잊을 수 있을까. 오늘(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0회에는 20대의 한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헤어진 여자 친구를 잊지 못해 힘들다며 보살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전 여자 친구를 잊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사귄 기간이 20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미안한데 그냥 돌아가", "그거 사귄 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인다. 게다가 의뢰인은 연애를 하면서 여자 친구를 실제로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해 황당함을 더하고, 서장훈은 "대면으로 사귄 게 아니네"라며 정곡을 찌른다. 다만 이수근은 두 사람이 만나지도 않았는데 헤어지게 된 이유에 관심을 가진다. 이에 의뢰인은 SNS 때문이라고 답하며 헤어진 사연을 털어놓는다. 의뢰인은 상담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힘들어하고, 결국 서장훈은 "네가 잊을 수 있도록 독하게 말해줘야겠다"라며 여느 때보다 강한 조언으로 의뢰인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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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닮은꼴 훈남의 외모 집착 "핫한 배우에 맞춰 성형" (물어보살)

외모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남이 '물어보살'을 찾는다. 오늘(1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04회에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날 의뢰인의 친구는 의뢰인이 365일 외모에만 집착한다고 폭로한다. 의뢰인은 온통 피부, 성형 등 본인의 외모에만 관심이 쏠려있고 연애는 관심이 없다고. 의뢰인은 이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서강준이다. 주목받는 배우들 나올 때마다 맞춰서 성형한다. 내일도 수술이 잡혀 있다"고 밝혀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네 기준이라면 난 죽어야 되냐"라고 황당해한 서장훈은 "내가 오늘 강하게 한마디 하겠다"며 촌철살인 조언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의뢰인만 몰랐었던 본인의 장점을 일깨워 줬다고. 다만 의뢰인은 자신이 외모에 집착하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며 이로 인해 안 좋은 습관까지 갖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다. 외모에 집착할 수밖에 없던 의뢰인의 사연은 무엇일까. 오늘(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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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 고르다 퇴사"..'물어보살' 분노케 한 직장 꼰대 문화

회사 점심시간 때문에 괴로웠던 의뢰인이 '물어보살'을 찾는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03회에는 재취업 준비 중이라는 한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지난해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점심시간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퇴사했다고 밝힌다. 황당한 퇴사 사유에 서장훈은 "거짓말이지?"라며 의아해하는데, 의뢰인은 신입사원이었던 자신이 점심시간마다 겪은 일을 하나씩 털어놓는다. 의뢰인이 오래 고민해 점심메뉴 리스트를 제출해도 상사들은 단박에 승인해주지 않았고,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의뢰인에게 상처를 입힐만한 행동을 했다는 것. 특히 코로나19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의뢰인은 더 압박감을 느꼈고 결국 퇴사를 하게 됐다고 한다. 심각한 상사들의 행동과 그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의뢰인의 이야기에 서장훈은 "처음엔 왜 퇴사를 했는지 이해 안 됐는데 이야기 쭉 들어보니까 나 같아도 퇴사했겠다. 뭐 이런 시스템이 있냐. 희한한 갑질이다"라며 분노한다. 이수근 역시 "진짜 짜증 난다. 이건 진짜 생각지도 못한 스트레스"라며 격분해 목소리를 높였고, "오늘 방송 보시는 분들 모두 우리의 점심시간은 어떤지 돌아봐라"라며 일침을 놓았다는 후문이다. 의뢰인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고 냉철한 비판을 아끼지 않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03회는 오늘(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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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대통' 게임 초보 서장훈, 이수근-신동에 4연속 벌칙 굴욕

게임 초보 서장훈이 보드게임으로 연속 벌칙을 받았다. 6일 공개된 JTBC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에는 훈수 콤비 서장훈, 이수근의 보드게임 도전기가 이어졌다. '펭귄 게임', '숫자 추리 게임'에 이어 서장훈, 이수근이 도전한 게임은 보드게임계의 교과서 '과일 카드 게임'. 순서대로 카드를 한 장씩 오픈해 같은 종류의 과일 그림이 5개가 되면 빠르게 종을 치는 게임이다. 이수근은 게임을 이미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서장훈은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라며 초보임을 숨기지 못했다. 게임 시작에 앞서 서장훈은 본인의 카드를 미리 확인해 순서를 배치해도 되냐고 게임 룰을 파괴하는 질문을 했다.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인 이수근은 "제발 하라는 대로만 해라. 부탁한다"라며 게임 초보 서장훈에게 호소 아닌 호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해서도 서장훈을 향한 이수근의 투덜거림은 계속됐다. 서장훈이 자꾸 카드를 자신 몸쪽으로 뒤집고, 카드를 뒤집는 손으로 종을 치려고 움찔거리는 등 룰에 미숙한 모습을 보인 것. 참다못한 이수근은 서장훈을 타박했다. 하지만 큰소리를 치던 이수근도 다른 카드들은 보지 않고 과일 5개짜리 카드만 보고 냅다 종을 치는 실수를 했고, 서장훈은 아래 카드에 있는 과일의 개수도 함께 세어 종을 치는 등 모두 룰을 이해하지 못한 채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카드를 뒤집는 속도도 현저히 느려 이수근에게 카드 그림을 다 들키는 바람에 이수근이 허무하게 카드를 가져가기도 했다. 이수근은 카드를 얻고도 황당해하며 서장훈에게 남한테 보이지 않게 빨리하자고 충고를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카드가 잘 안 잡힌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후에도 서장훈은 이수근과 신동의 신경전을 혼자 이해하지 못하고 카드를 획득한 이수근에게 도리어 카드를 달라고 요구하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서장훈은 룰을 익힐 때쯤 카드가 다 떨어져 첫 번째로 탈락했고, 이수근이 1등을 차지했다. 서장훈은 지난주에 이어 '공포의 변기통' 벌칙에서도 신동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3연속 물줄기를 맞는 굴욕을 맛봤다. '과일 카드 게임'에 이어 세 사람은 각종 소리를 듣고 정답을 맞히는 '사운드 퀴즈쇼'에 도전했다. 이수근은 소찬휘의 노래를 듣고 자신 있게 백지영 노래라고 말하고, NCT 127 노래를 듣고 뉴 키즈 온 더 블록을 외치는 등 오답을 연발했고, 서장훈 역시 어린이 프로그램 주제곡을 듣고 자신 있게 오답을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신동의 활약으로 서장훈, 이수근이 벌칙을 받게 됐는데, 마지막 벌칙에서도 서장훈은 또다시 패배해 4연속 물벼락을 맞으며 게임이 마무리됐다.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아는 형님' 본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아는형님 Knowingbro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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